中, 브릭스에 위안화 대출 제공한다

입력 2012-03-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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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정상회담서 자국 통화 대출 허용 MOU 체결 예정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개발은행(CDB)은 오는 2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브라질 러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른 브릭스(BRICS) 국가 국책은행들과 서로 자국 통화로 대출을 제공할 수 있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브릭스는 MOU 체결을 통해 교역을 증진시킬 계획이며 이를 통해 위안화 대출이 특히 활기를 띨 것이라고 FT는 설명했다.

이번 MOU 체결은 오는 28~3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4차 브릭스 정상회담 기간 이뤄진다.

남아공은 정상회담에서 MOU는 물론 본계약까지 체결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브라질개발은행(BNDES)은 “브릭스는 상호간의 경제교류와 금융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달러 대신 자국 통화로 대출이 가능한 매커니즘을 창출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와 유로를 대체할 만한 통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진 것도 위안화 국제화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전망이다.

미국 달러는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많은 국가들이 믿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유로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향후 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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