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모든 책임지고, 야권연대 결실 만들 것”

입력 2012-03-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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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7일 4·11 총선 야권연대와 관련 “모든 책임을 지고, 야권연대의 결실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는 4년간 고통당한 국민의 간절한 염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권연대의 커다란 목표를 향해 야권연대에 따르는 고통과 희생, 아픔을 감수해 내겠다는 게 민주당과 저의 신념”이라며 “범민주진보진영이 함께하는 야권연대를 통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대표는 전날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오는 8일까지 야권연대 협상을 완료하기로 합의했었다. 협상의 핵심쟁점은 민주당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어느 정도 양보하느냐, 통합진보당이 당선 가능성이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울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한편 한 대표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부지 내 구럼비 해안 바위 발파 문제에 대해 “이명박 정권의 오기와 불통이 기어코 제주도의 삶과 미래를 파괴하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실시간으로 정보를 듣고 있는데 정부가 구럼비 폭파 강행을 위해 화약을 싣고 가고 있고 천주교사제단과 시민단체 인사 20여 명은 구럼비 바위에 들어가 있다”며 정부에 구럼비 발파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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