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주당 여배우 소문에 "맥주 대신 소주마실 뿐"

(사진=KBS)

배우 전미선이 남다른 술 취향을 고백했다.

전미선은 KBS 2TV '승승장구' 최근 녹화에서 "물병에 소주를 넣어서 회식자리에 간적이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MC 김승우가 "전미선이 여배우 중에서 '주량 탑5' 안에 든다던데 사실이냐"고 묻자 그는 "즐기는 편이지만 많이 먹지는 않는다"면서 "내 주량은 소주 딱 한 병이고 맥주를 먹으면 금방 취한다"고 답했다.

전미선 주당설은 그의 주량보다는 술 취향에서 불거진 것이다. 그는 "맥주는 세 모금만 마시면 취해서 잔다. 그래서 회식 때 물병에 소주를 따로 넣어서 간 적 있다"며 "어떤 감독님은 나 혼자 물을 마시는 줄 알고 내 물병을 빼앗아 마셔보고는 그 자리에서 취해서 바로 집에 가셨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전미선이 출연한 '승승장구'는 6일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