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거감시단 “러 대선 공정성 결여”

입력 2012-03-0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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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안보협력기구(OSEC) 산하 ‘민주제도와 인권사무소’감시단 등 국제선거감시단체가 러시아 대선의 공정성이 결여됐다고 주장했다고 5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통신이 보도했다.

‘민주제도와 인권사무소’감시단의 하이디 탈리야비니 단장은 “이번 선거에서 러시아 대선 후보들이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없었다”면서 “선거는 시작부터 문제가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방해받지 않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었지만 그 외 여러 조건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라고 지적했다.

OSCE 의원 총회 감시단의 토니노 피쿨라 단장은 “TV 선거운동 시간이 한 후보에게만 집중되는 등 행정력이 동원됐다”라고 비판했다.

유럽평의회의원총회(PACE)의 티니 콕스 선거감시단 단장도 “이번 대선은 지난해 12월 총선보다는 상황이 나아졌으나 여전히 합법적 경쟁은 부족했다”라고 평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제도와 인권사무소에서 219명, OSCE 의원총회가 8명, PACE가 37명의 감시단을 각각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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