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연저점 부담에 상승 마감

입력 2012-03-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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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대에 이른 부담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1달러에 3.00원 오른 11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0원 오른 1117.5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 초반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면서 고점을 높였다. 다만 수급이 한 쪽으로 쏠리지 않으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도 신흥국 통화 대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영향으로 이날 외환시장에서도 환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의 2월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둔화한 것도 환율 상승 재료다. 2월 PMI는 전월(52.9) 대비 하락한 48.4를 기록했다. 춘절연휴에다 전반적인 경제활동 둔화 탓이다. 더욱이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8.0%에서 7.5%로 수정해 시장의 불안감을 높였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존에서 나올 호재들은 대부분 나온 데다 현재는 특별히 대외 악재에 따라 환율이 조정 받기 보다는 레벨 부담에 따라 움직이는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11달러 오른 1.3207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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