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올해 매출 643억·영업익 230억 목표

입력 2012-03-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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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한 한글과컴퓨터가 올해는 매출액 643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을 목표치로 내세웠다.

한컴은 5일 플라자호텔에서 ‘한컴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미래전략은 과감하게 잡지만 사업성과는 보수적으로 잡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 목표치는)투자자들에게 약속하는 최소한의 숫자다. 좀 더 나은 결과가 예상될 경우 7월 달쯤 목표치를 높여서 발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컴은 지난해 573억의 매출과 214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2010년(매출액473억)에 비해 매출이 100억원이나 급성장 한데는 모바일 오피스인 ‘씽크프리’의 매출비중 확대가 한 몫 했다. 이 대표는 “2010년 전체 7%였던 씽크프리의 매출이 지난해 19%로 급증해 씽크프리 사업과 오피스 사업의 균형적 발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올해 제품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모바일·클라우드 오피스 강화, 전자책 시장 공략의 본격화를 통해 글로벌 SW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한컴오피스와 씽크프리 등의 핵심 오피스 제품군을 모바일과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솔루션으로 확장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토털오피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컴오피스 2010SE 영문판’의 영어권 시장 진출 및 해외 사업자들과 활발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매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한컴은 또 이날 차세대 모바일 오피스 ‘씽크프리 모바일 Pro’를 출시하며 모발일과 클라우드 오피스 강화를 약속했다. 씽크프리 모바일 Pro는 구글의 최신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에 최적화된 오피스 솔루션이다. 한컴은 이 제품을 통해 다양해지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업무생산성과 전문 솔루션 공급계약을 확대할 예정이다. 동시에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 판매 확산을 위해 글로벌 기업, 공공, 일반사용자 등으로 고객층을 넓힐 방침이다.

또한 한컴은 올해 전자책 시장을 차세대 사업군으로 분류해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한컴은 이미 앱북(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전자책) 분야에서 131개의 콘텐츠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부터 고도화된 기술을 이용한 앱북을 공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투명하고 효율적인 전자책 유통 플랫폼 제공으로 전자책 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계회이다. 한컴은 또 디지털 교과서 사업도 확장해 미래 전략 사업으로 양성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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