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 날 오토닉스, 금탑산업훈장 수상

입력 2012-03-05 13:32 수정 2012-03-05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세청, 모범납세자 323명 포상

자동화 기기 전문업체인 오토닉스가 ‘제43회 모범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5일 국세청은 코엑스에서 기념식을 열고 모범납세자 323명, 세정협조자 69명, 유공 공무원 186명, 우수기관 8개 기관에 포상했다.

1977년 창업한 오토닉스는 수입품이 시장을 장악했던 자동화 센서 등 자동화 제품을 차례로 국산화해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국가 기반기술 확보에 이바지했다. 1998년 외환위기 때는 부도위기를 극복하고 업계 최초로 3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윌전기공업㈜과 ㈜단석산업이 은탑산업훈장을, 코리아 세미텍㈜, 동아교재㈜, 호평중공업㈜, ㈜아세아텍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대양전자산업, 한국에스케이에프씰㈜, ㈜에스엠에스, ㈜에스에이엠티가, 석탑산업훈장은 수도조리제과직업전문학교, 서울샤프중공업㈜, 옥성화학이 수상했다.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자진 납부한 6개 기업이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 이중 신세계는 지난해 3174억원을 내 ‘3000억원 탑’을, 현대건설㈜, 현대오일뱅크㈜, 삼성에스디에스㈜, 고려아연㈜, 한국투자증권㈜ 등 5개사는 ‘1000억원 탑’을 각각 수상했다.

또 탤런트 장혁씨와 한지민씨가 모범납세자로 뽑혔다. 장씨는 2007년부터 사랑의 장기기증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쳤고, 최근 3년간 성실한 세금납부로 국가 경제에 기여했다. 한씨는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헌혈 홍보대사, G20성공기원 스타 서포터즈 등 각종 봉사와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섰다.

외국계 기업의 포상인원 비율을 2.1%에서 5.3%로 올려 30개 기업을 수상자로 뽑았다.

국세청은 “올해 모범납세자 수는 작년보다 44명 늘었다. 이중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474명)과 제조업(277명)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5억원 한도에서 징수유예 및 납기연장 시 납세담보 면제, 신용보증기금 보증심사 시 보증한도 확대, 병역지정업체 선정 추천심사 시 가점 부여,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물품·용역 적격심사 가점 부여 등 혜택을 준다.

세무서 전용창구 이용, 의료비 할인, 대출금리 경감, 지자체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업무상 주중 철도이용 시 운임할인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블랙록 ETF 운용자산, 그레이스케일 넘었다…글로벌 투자액 전 분기 대비 40% 증가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21,000
    • +0.42%
    • 이더리움
    • 5,258,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37%
    • 리플
    • 729
    • -0.41%
    • 솔라나
    • 244,500
    • -0.97%
    • 에이다
    • 668
    • -0.45%
    • 이오스
    • 1,177
    • +0.34%
    • 트론
    • 163
    • -4.12%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50
    • -1.56%
    • 체인링크
    • 22,940
    • +0.26%
    • 샌드박스
    • 636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