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5일 하나투어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1개월 주가는 6.1% 상승했고 코스피대비 초과수익률은 3.6%를 기록했는데 향후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사료된다"며 "원화강세 및 경기회복 전망 등에 힘입어 견조한 여행수요가 지속될 전망이고, 특히 2분기는 기저효과도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유가상승이 여행수요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유류할증료 상승으로 여행객들이 체감할 패키지가격의 상승효과는 0.4~1.0%에 그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투어의 1분기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해외여행수요가 생각보다 양호해 1분기 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20~30% 상회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