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진보, 야권연대 협상 재개할 듯

입력 2012-03-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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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연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금주 초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24일 야권연대 협상이 1차 결렬된 뒤 공식 접촉은 아니지만 대화는 있었다”면서 “이번 주 초 (2차 협상에) 들어간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한명숙 대표에게 긴급 회동을 제안한 것은 협상을 재개하자는 중요한 신호로 본다”며 “(협상 대표들이) 만난 적은 없지만 여러 채널을 통해 교감은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지난 2일 “한명숙 대표와 제가 책임지고 야권연대를 성사시켜 야권을 기사회생시키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자”며 회동을 제안했다. 이에 민주통합당도 “양당 대표회담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즉각 협상 대표가 만나 논의를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연대와 관련해 통합진보당은 수도권 10곳과 영남을 제외한 비수도권 10곳을 자당 몫으로 요구했으나 민주당이 난색을 표해 양당간 협상이 결렬 상황까지 이른 바 있다.

이에 따라 양당이 각각 어느 정도의 ‘양보안’을 제시해 접점을 찾을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은 4일 저녁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야권연대에 대한 협상안을 정리하고, 양당 대표 간 회동 여부 및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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