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득 “민주, 통합정신 실종… 한노총, 중대결심할 수도”

입력 2012-03-04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인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4일 “당이 창당 초기의 마음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한국노총은 중대한 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은 위기에 놓여 있다. 정치개혁과 정당혁신의 창당정신은 훼손됐고, 노동·시민사회세력이 함께 한다는 통합정신은 실종됐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대한 결심이 무엇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든 것을 다 포함한다”고 답변, 최고위원직 사퇴를 포함해 한국노총의 민주당 연대 파기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당의 공천심사에 반발해 전달 29일부터 최고위원회의 불참 중인 그는 “공천 과정에서 나타난 엘리트 정치와 밀실공천, 현역 자리지키기 등 문제점들이 시정되지 않고는 총선 승리는 고사하고 당의 존재 이유가 무색해 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동과 시민사회세력이 어우러진 창당 초기, 국민의 지지가 온몸으로 확인되었던 그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밝혔다.

그는 “한국노총이 지분챙기기나 몇몇 자리를 더 확보하기 위해 이러는 게 아니다”라며 “오로지 자기들 지분나누기에 혈안이 돼서 노동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신경쓰지 않는 상태라면 통합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그는 본인의 비례대표 출마 관련한 전날 언론보도에 대해 “명백한 오보다. 어떤 형태로든 제가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총선 불출마 입장을 거듭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전 8시, 유튜브로 출근”…리포트 대신 라이브 찾는 개미들[핀플루언서, 금융 권력 되다 上 -①]
  • 서학개미 3월 원픽은 ‘서클 인터넷 그룹’⋯스테이블코인株 관심↑
  • BTS 광화문 공연으로 벌어지는 일들
  • 한국 8강行…WBC 토너먼트 경기 일정은?
  • ‘이사철’ 외곽부터 번지는 서울 전세 품귀…공급난에 수급 불안
  • '노란봉투법' 오늘부터 시행⋯하청 노조도 원청과 교섭 가능해진다
  • 아침 기온 영하권…안개·도로 살얼음 주의 [날씨]
  • 제2의 알테오젠 나올까… ‘황금알’ SC제형 플랫폼 파이프라인 각광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12: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48,000
    • +3.38%
    • 이더리움
    • 2,996,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1.79%
    • 리플
    • 2,033
    • +1.35%
    • 솔라나
    • 126,800
    • +2.42%
    • 에이다
    • 383
    • +1.86%
    • 트론
    • 419
    • -2.56%
    • 스텔라루멘
    • 22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80
    • +2.37%
    • 체인링크
    • 13,240
    • +2.72%
    • 샌드박스
    • 120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