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 오스트리아에서 4관왕 등극

입력 2012-03-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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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프리미엄 브랜드....갤럭시노트로 흥행 지속될 것

삼성 휴대폰이 유럽 선진시장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에서 노키아를 제치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오스트리아에서 전체 휴대폰 판매량과 매출, 스마트폰 판매량과 매출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오스트리아 휴대폰 4관왕에 등극했다.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12월 시장점유율(판매량 기준)은 43.7%로 2위인 노키아(21.81%)와 약 21%포인트 격차를 보였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19.1%)보다 31%포인트 높은 50.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휴대폰과 스마트폰에서 모두 4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오스트리아에서사실상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폭발적인 성장은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의 프리미엄 전략이 통했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는 스마트폰에 대한 니즈가 높고 현지 모든 이동통신사업자가 글로벌 사업자로 구성돼 있어 경쟁적인 신기술 도입 분위기가 뜨겁다.

이에 삼성전자는 시장 특성에 맞춰 갤럭시S, 갤럭시SⅡ 등 스마트폰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으며 갤럭시 브랜드를 고급 이미지로 만들어 냈다. 이후 갤럭시프리미엄은 전 제품으로 확대돼 휴대폰 판매량까지 상승하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했다는 평가가다.

최근에는 글로벌 전략 제품인 갤럭시노트의 체험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나해 11월 본격 출시 이전 2주간 오스트리아 전국 6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스마트 로드쇼를 실시했고 올해 1월말부터는 도시의 대형 매장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체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갤럭시 노트 판매량은 1월부터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히트리스트 10위권내로 진입하는 등 또 다른 판매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조상호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법인장은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현지 특화 마케팅 활동을 통해 휴대폰 시장 1위의 자리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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