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위기 지속…S&P 신용등급 ‘BBB-’로 강등

입력 2012-03-03 0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적격등급 중 최하위

세계 최대 휴대폰업체 노키아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일(현지시간) 노키아의 장기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한단계 강등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노키아의 신용등급은 투자적격등급 중 최하위 수준이다.

S&P는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한 것은 노키아가 앞으로 2년 안에 등급이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휴대폰 마진이 여전히 한 자리수에 그치거나 현금 보유 규모가 20억유로 미만으로 줄어들 경우 등급이 다시 강등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S&P는 “노키아가 윈도폰으로 이전 심비안 운영체제(OS)를 채택한 스마트폰의 부진을 극복하려고 하지만 여전히 충분치 않다”라고 지적했다.

노키아의 휴대폰 마진은 지난 2007년 20% 이상이었으나 최근에는 애플 아이폰에 스마트폰 주도권을 빼앗기면서 5% 미만으로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01,000
    • -0.08%
    • 이더리움
    • 4,359,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2.38%
    • 리플
    • 2,847
    • +0.21%
    • 솔라나
    • 189,300
    • -0.84%
    • 에이다
    • 565
    • -1.5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29%
    • 체인링크
    • 18,880
    • -1.31%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