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12년 표준지 공시지가 3.63% ↑

입력 2012-03-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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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12년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도 대비 평균 3.63%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3.14%↑)에 비해 0.49% 가량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부산 관내 16개 구ㆍ군에 있는 표준지 1만8348필지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산시 평균지가 변동률은 3.63%로서 전년도 2.32% 대비 1.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지역인 강서구(6.51%↑)와 기장군(4.36%↑)이 부산신항 배후개발사업지 준공, 동부산 관광단지개발로 인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해운대(4.56%↑)와 수영구(4.40%↑)도 도시철도 4호선 개통, 도시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개발기대 심리 등으로 상승폭이 컸다.

사상구(5.74%↑)와 사하구(4.46%↑)는 경전철 운행, 사상 역세권 활성화, 거가대교 개통 등에 따른 상권 활성화와 공장용지의 현실화로 높은 상승분이 반영됐다.

반면 원ㆍ도심권(중구 1.01%↑, 서구 1.60%↑, 동구 0.85%↑, 부산진구 1.27%↑)은 주거기반시설 낙후 등 제한요인으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가가 제일 높은 곳은 지난해와 같은 부산진구 부전동 254-20번지(금강제화)로 ㎡당 2280만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지난해와 동일한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40번지(임야)로 ㎡당 55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란 전국 개별토지 2750만 필지 중 대표성이 있는 50만 필지의 지가를 조사해 공시하는 것으로 토지 보상금 등 감정평가 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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