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식 농협금융 회장 “은행·비은행 동반성장 할 것”

입력 2012-03-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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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충식 농협금융지주 회장
신충식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일 “은행부문과 비은행부문을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날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 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은행 이외의 금융계열사들도 특성에 맞는 성장전략을 수립해 농협금융 이익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농협금융지주는 농협의 경제지주와 금융지주를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 이후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증권 등 7개의 자회사를 두게 된다.

신 회장은 이어 “금융지주 체제의 장점을 살려 종합농협 체제에서 하지 못했던 시너지사업을 활성화에 매진하겠다”며 “중앙회와의 시너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범 이후 농협금융지주는 금융지주사법을 적용받게 된다. 이전에는 농협법을 적용받아 특정 회사에 15% 이상을 출자할 수 없다는 제한을 받았다.

신 회장은 조직의 안정화도 강조했다. 그는 “안정적인 운영시스템의 조기 구축으로 그 동안 소홀했던 사업추진 태세를 하루 빨리 정비해 경영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구조개편 성공여부와 농협금융이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느냐의 여부는 우리의 의지와 노력에 달렸다”며 “농협금융이 농업·농촌에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협동조합 금융그룹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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