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김정태’ 이현주·김병호씨 물망

입력 2012-02-28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銀 후임 행장은…

하나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으로 김정태 하나은행장이 내정되면서 ‘포스트 김정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나은행 부행장 몇몇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이현주(53) 리테일영업그룹 부행장이 가장 근접해 있다는 것이 하나은행 안팎의 관측이다.

경신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부행장은 1984년에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했다. 하나은행 전략기획부장, 뉴욕지점장 등을 거쳤다. 2009년에는 지주사 전략담당 부사장(CSO)에 선임돼 외환은행 인수 과정에 관여했다. 현재는 소매영업을 지휘하고 있다.

이 부행장 외에는 김병호(51) 경영관리그룹 부행장도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명지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김 부행장은 1987년 한국투자금융에 발을 들였다. 하나은행 뉴욕지점장을 거쳐 하나금융지주 설립기획단장,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쳤다. 김 부행장 역시 외환은행 인수 공은 이 부행장 못지 안다. 김 부행장은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지분 인수 과정에서 컨퍼런스 콜을 맡으며 협상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금융 경영발전보상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내달 7일 열리는 이사회 이전에 차기 하나은행장을 추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13,000
    • -0.39%
    • 이더리움
    • 5,046,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0.17%
    • 리플
    • 693
    • +2.51%
    • 솔라나
    • 205,300
    • +0.1%
    • 에이다
    • 586
    • +0%
    • 이오스
    • 935
    • +0.65%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50
    • -0.43%
    • 체인링크
    • 20,860
    • -0.86%
    • 샌드박스
    • 543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