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 암살 기도 용의자 체포

입력 2012-02-27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체첸 군벌 지시

러시아 연방보안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를 암살하려한 혐의로 두 명을 체포했다고 27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일리야 퍈진과 아담 오스마예프로 밝혀진 이들 두 명은 체첸 군벌인 도쿠 우마로프의 지시에 따라 모스크바에서 암살을 시도하려 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러시아 국영 채널원TV는 당초 세 명의 용의자가 아랍에미리트에서 터키를 경유해 우크라이나의 항구도시인 오데사로 잠입한 이후 암살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 중 한 명이 지난달 초 한 폭발 사건으로 숨지면서 당국의 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 중 한 명인 퍈진은 “우마로프 측근들이 먼저 오데사에서 폭탄제조법을 배울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후 모스크바로 건너가 상업시설을 공격하고 푸틴을 암살할 계획이었다”라고 말했다.

오스마예프는 “푸틴 암살 시기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 후로 잡았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57,000
    • -1.53%
    • 이더리움
    • 4,083,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3.74%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220,300
    • +1.94%
    • 에이다
    • 632
    • +0.16%
    • 이오스
    • 1,113
    • +0.27%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1.98%
    • 체인링크
    • 20,430
    • +6.13%
    • 샌드박스
    • 60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