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 평균 임신기간 38.8주…0.6주 단축

입력 2012-02-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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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임신기간이 해가 갈수록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대 의학연구원 인구의학연구소 박상화 연구원과 보건산업진흥원 연구팀이 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 게재한 논문(우리나라 단태아의 임신기간 변화 추이)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기준으로 국내 평균 임신기간은 38.8주로 분석됐다. 이는 1998년 39.4주, 2003년 39.1주 등에 비해 11년새 0.6주가 단축된 수치다. 연간으로 보면 매년 임신기간이 0.37일 정도씩 줄어드는 것으로 연구팀은 추산했다.

이처럼 임신기간이 점차 짧아지는 이유로는 자연진통이 유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 등을 통해 조기분만을 시행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른 임신기에 분만하는 빈도가 늘어난다는 것은 모성이나 출생아의 건강측면에서 고려돼야 할 부분도 많다는 의미"이라며 "앞으로 출생신고 항목에 분만방법을 추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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