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불평등 지난해 다시 악화

입력 2012-02-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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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득분배 구조가 다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가계동향 자료에 따르면 소득 불균형 상태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전체 가구의 가처분소득 기준으로 지난해 0.311으로 전년 0.310보다 다소 올랐다.

0~1 사이의 값을 갖는 지니계수는 0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가 균등함을 뜻한다.

지니계수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2008년과 2009년 0.314로 정점에 오른 뒤 2010년 0.310으로 낮아졌다가 작년에 다시 소폭 상승했다.

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의 소득으로 나눈 소득 5분위 배율은 5.73배로 전년도 5.66배에서 0.07배포인트 올랐다. 소득 5분위 배율 역시 금융위기에서 회복하면서 개선됐다가 지난해 다시 악화된 것이다.

상대적 빈곤율도 악화했다. 가처분소득 기준 상대적 빈곤율은 15.2%로 전년의 14.9%에서 0.3%포인트 상승했다. 상대적 빈곤율은 소득이 중위 소득의 50% 미만인 계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시장소득 기준으로는 18.3%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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