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협 회장, 현장서 ‘FTA 알림이 활동’ 시작

입력 2012-02-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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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수혜 예상 자동차 부품업체 방문…FTA 활용한 기업 공급망 전략 모색 주문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본격적인 대외 행보를 시작했다. 취임 일성으로 언급했던 “무역 현장의 목소리를 자주 듣겠다”는 약속을 지킨 셈이다.

한 회장은 24일 오전 동양피스톤 등 한미 FTA 발효로 수혜가 예상되는 경기도 소재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9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3월 15일 발효되는 한미 FTA 활용 점검과 무역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2일 무역협회 회장 취임 후 이뤄진 첫 대외업무로 무역업계에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인 ‘기업의 FTA 활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회장은 “올해 글로벌 무역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어느 때 보다 FTA를 활용해 기존 시장을 넓히고 무역업계의 경쟁력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미 FTA가 발효되면 우리나라는 전체 무역의 61%가 FTA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원재료 수입에서 부품 조달, 완성품 생산 및 수출에 이르기까지 FTA 활용을 극대화한 새로운 차원의 기업 공급망 전략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역협회 관계자는 “한 회장이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무역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애로를 해소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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