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새 사장에 고재호 부사장 유력

입력 2012-02-24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늘 오후 사추위서 단독 후보로 추대될 듯…3월 말 주총서 최종 확정

신임 대우조선해양 사장에 고재호 부사장(사업총괄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고 부사장과 경합을 벌이던 고영렬 부사장(기획조정실장)은 사장 후보 사퇴 의사를 밝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은 24일 오후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어 5명의 사장 후보 가운데 고재호 부사장을 단독 사장 후보자로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추위는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 3명과 대주주인 산업은행 측 인사 2명, 한국자산관리공사 측 인사 1명으로 구성됐다.

대우조선해양에선 고재호·고영렬 부사장 외에도 이영만 부사장(옥포조선소장)과 계열사 대표이사인 기원강 디섹(DSEC) 사장, 김동각 웰리브(WELLIV) 사장 등 5명이 이번 사장 공모에 참여했다. 이후 지난 22일 2차 사추위에서 진행된 면접에서 고재호, 고영렬 부사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재호 부사장이 사추위 면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단독 사장 후보 추대를 받을 것으로 유력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고영렬 부사장은 고재호 부사장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후보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고 부사장의 선임은 이날 사추위의 추천 이후 이사회를 거쳐 다음 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고 부사장은 경성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 1980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선박영업담당 상무, 인사총무담당 전무, 선박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25,000
    • +0.3%
    • 이더리움
    • 4,630,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875,500
    • +1.04%
    • 리플
    • 3,089
    • +0.98%
    • 솔라나
    • 201,700
    • +2.96%
    • 에이다
    • 649
    • +3.18%
    • 트론
    • 422
    • -1.17%
    • 스텔라루멘
    • 362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20
    • -0.4%
    • 체인링크
    • 20,460
    • +1.14%
    • 샌드박스
    • 21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