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쿠퍼스’로 시장 장악

입력 2012-02-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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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쿠퍼스’라는 브랜드로 간 건강 관련 시장에 진출한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09년 9월, 신소재인 헛개나무열매 추출분말을 적용해 ‘쿠퍼스’의 기능성을 한층 강화시켰다. 그 결과‘쿠퍼스’는 2011년 기준 연간 150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간 건강 관련 No.1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10년 기준 간 건강 관련 시장은 건강기능식품 1300억원대, 처방외 의약품 700억원대로 형성되고 있다. 2010년 헛개나무쿠퍼스 출시 이후 시장 급성장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야쿠르트는 조사를 통해 수요가 확인된 비알콜성 간 건강 관리에 대한 기능성 소재 탐색에 나섰다. 특히 어린 복분자 열매 추출분말을 사용해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통상 음식이나 술의 재료로 쓰이는 복분자 열매는 다 익어서 붉은 빛을 띄고 단맛을 내지만 어린 복분자는 어두운 빛깔에 쓴맛이 나 그동안 식품의 원료로 쓰이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폴리페놀계 엘라직 에시드(Ellagic acid) 성분이 익은 복분자에 비해 10배 높아 간 건강 개선 기능성 식품의 원료로는 최적으로 나타났다.

임상실험에 돌입한 연구팀은 복분자 미숙과 추출분말 3150mg을 12주간 지방간 보유자에게 투여한 결과 Y-GT, GPT, GOT 수치가 40~50% 개선되는 결과치를 얻었다.이를 통해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간 건강 프로젝트 쿠퍼스’가 태어났고 한국야쿠르트는 알콜성-비알콜성 간손상을 두루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정열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팀장은 “편안하고 안전하게 매일매일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고유의 강점을 살려 간 건강 관련 No.1 브랜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기능성 소재에 대한 지속적 탐색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강화를 통해 제약, 한방 등 다양한 경쟁자들과 차별화 되는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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