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 일본, 일가족 3명 아사(餓死) 가능성 '충격'

입력 2012-02-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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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일가족 3명이 굶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의 수도권에 속하는 이타마(埼玉)시에서 지난 20일 60대 부부와 30대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아사히신문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일가족은 사망한 지 2개월이 지난 것으로 추정됐으며 집에는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수도국은 작년 7월분부터 수도료가 납부되지 않았고 집주인은 2년 전부터 집세가 체납됐다고 말해 경찰은 일가족 아사(餓死)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복지 선진국인 일본은 생활보호자에 대한 지원을 두텁게 하고 있지만 이번 사건으로 빈곤층 관리에 헛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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