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텔레콤, 애플 아이폰 4S 공급

입력 2012-02-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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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유니콤에 이어 중국 내 두번째로 아이폰 제공

차이나텔레콤이 다음달 9일부터 애플의 아이폰4S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차이나텔레콤은 차이나유니콤에 이어 중국에서 애플의 제품을 제공하는 두번째 이동통신사가 됐다.

사용자들은 월 389위안(약 7만원)에 2년 약정을 맺으면 16기가바이트(GB) 아이폰4S 제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3년 약정을 맺을 경우 월 요금은 289위안으로 내려간다.

애플은 중국 3위 이통사인 차이나텔레콤을 추가하면서 세계 최대 휴대폰시장인 중국에서 아이폰 가입자를 두 배 가까이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열게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기존 아이폰 공급사인 차이나유니콤은 3세대(3G)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지난달 말 기준 4300만명에 달하며 차이나텔레콤은 387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아이폰4S는 지난달 중국에서 출시 당시 일부 매장에서 물건이 판매하자마자 동이 나 제품을 구매하지 못해 분노한 고객들이 시위를 벌이고 계란을 던지는 등의 소동을 빚기도 했다.

이에 애플은 중국에서 애플스토어를 통한 아이폰4S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현재 아이폰4S는 차이나유니콤과 애플의 온라인 스토어, 재판매업체 등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중국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고유 3G 기술인 ‘TD-SCDMA’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 기술은 현재 아이폰과 호환이 되지 않아 차이나모바일이 아이폰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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