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시작한 홍석우 장관 “친구 요청하세요”

입력 2012-02-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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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본격적인 소통에 나서기 시작했다.

지난 16일 홍 장관은 기자들과의 가진 자리에서 최근 페이스북에 가입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19일에는 부처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장관으로서 많은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졌다”며 “여러분이 친구 요청을 하면 무조건 동의한다”고 적었다.

홍 장관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시작한 배경과 관련해 “100일 정도 되어가니 이제 좀 여유가 생겼다는 의미도 되겠다”며 “자주 들어가서 답을 달거나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나 미디어 시대를 맞아 부처 인터넷방송국이 뉴스를 위해 만든 제 동영상을 드문드문 올리고 여기에 소감을 쓰는 것으로 우선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오는 24일 취임 100일을 맞게 된다.

홍 장관은 취임 후 공무원 사회에 만연한 집단적 타성을 타파하겠다며 비합리적인 관행을 고쳐 업무효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그는 파격적인 ‘탈권위주의’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 16일 조석 2차관 주도의 ‘자원개발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브리핑 때 조 차관이 브리핑하는 동안 선 채로 기다렸다가 추가 브리핑에 나서며 차관이 관장하는 행사에 장관이 ‘보조’로 출연한 것이다.

그는 직원들에게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거나, 방황하는 것 같은데 한마디 써주면 좋겠다거나, 부인 건강이 안 좋은데 쾌유를 빌어달라거나 하면서 덕담을 요청해 오시는 분들이 있다”면서 “언제이고 요청하시면 제가 짧지만 마음을 담아 글을 써서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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