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채선당 임산부 폭행' 논란에 "나도 피해본 적 있어"

입력 2012-02-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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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채선당'의 한 가맹점에서 임산부를 폭행했다는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신해철이 자신도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주목받고 있다.

신해철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얼마전 고스(고스트 스테이션)에서 언급한 괴상한 샤부샤부집이 바로 같은 체인업체였다"라며 "당시 예약한 손님에게 '당신이 언제올줄 알고 자리를 비워놓냐'며 아이들을 데려온 애아범에게 눈알을 부라렸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당시 라디오에선) 황당한 경우로만 생각해 이름을 언급안햇던게 분당 '채선당'"이라며 "이번엔 천안 채선당이 임산부를 폭행이라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신 6개월이라고 밝힌 한 여성이 채선당 한 체인점에서 식사를 하던 중 직원에게 머리를 잡히고 배를 차였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같은 논란에 채선당 측은 경위를 확인한 후 해당 가맹점에 대해 폐업 조치를 비롯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대표이사가 직접 피해자를 만나 사과를 하기 위해 해당 가맹점 지역으로 내려갔다라는 사과문을 밝힌 바 있다.

(채선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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