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빼기 힘든 허벅지살, 쉽게 해결하려면…

입력 2012-02-15 15:06 수정 2012-02-16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짠음식 밤에 먹지 말아야…틈틈히 하는 운동, 족욕도 도움

▲울산점 송주현 원장.
여성들이 가장 살 빼고 싶은 부위가 어디일까. 대부분의 여성들은 허벅지, 엉덩이, 아랫배 등 이라고 이야기한다. 유난히 빼기 힘든 부위의 살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여성들은 운동이나 한방 다이어트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지만,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다. 자연과한의원 울산점 송주현 원장의 도움말로 하체비만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허벅지에 살이 많이 찌는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우선 아침과 저녁의 종아리 굵기가 현저하게 차이가 나거나 신발이 작게 느껴지는 등 몸이 잘 붓는 사람이라면 하체비만의 확률이 높다. 또 야간에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고 그냥 자게 되면 코끼리다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추위를 많이 타고 손발이 찬 경우도 하체 비만 위험성이 높다. 몸이 차면 인체는 단열을 위해 두꺼운 피하지방층으로 몸을 보호하려고 한다. 특히 손발의 말초 순환이 저하되면 허벅지, 팔뚝 부위에 피하지방층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오래 앉아있고 잘 움직이지 않는 습관도 푸짐한 엉덩이를 만드는 일등공신(?)이 될 수 있다. 식사 후 바로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내게 되면 상체와 하체의 혈액 순환을 막고 음식이 소화될 틈이 없어 배가 더부룩해지며 아랫배와 허벅지, 엉덩이에 살이 찌게 된다.

그렇다면 하체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짠 음식을 특히 야간에 먹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잘 붓거나 과식을 하는 사람은 야간에 짠 음식을 먹으면 충분히 소화되지 못하고 그대로 붓기가 되거나 살로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틈틈이 움직이고 걷는 것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일상생활 속에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가 힘든 경우라면 따로 운동할 시간을 정해서 하는 것보다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또 1시간 이상 앉아 있을 때는 반드시 5~10분 정도 일어나서 다리를 풀어주고 가까운 거리나 몇 개 층은 걸어 다니는 것도 하체비만 해소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손발이 차거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여성들은 하루 20분 정도 족욕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족욕은 발을 따뜻하게 할뿐만 아니라 발의 긴장을 풀어 피로도를 낮춰주고 체온을 올려줄 수 있다.

특히 날씨가 추운 경우 다리 쪽 혈액순환이 나빠지므로 겨울에는 족욕이 여성건강에 좋다. 운동이 귀찮거나 잘 붓고 발이 찬 여성은 하루 20분의 족욕만으로도 건강한 몸과 날씬한 허벅지를 되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11,000
    • -0.55%
    • 이더리움
    • 5,253,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0.23%
    • 리플
    • 731
    • +0.83%
    • 솔라나
    • 230,800
    • -0.39%
    • 에이다
    • 634
    • +0.16%
    • 이오스
    • 1,107
    • -2.47%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0.93%
    • 체인링크
    • 24,680
    • -2.45%
    • 샌드박스
    • 629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