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글로벌본드 7억5천만 달러 발행

입력 2012-02-15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은행은 7억5000만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5년6개월 만기에 3.581% 고정금리 조건으로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기준금리에 275bp(1bp=0.01%포인트)의 가산금리가 적용됐다. 올해 발행된 한국물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게 산은측 설명이다.

산은은 민간 은행에 이어 정책금융기관이 외화유동성 `2차 방어선'을 구축해야 한다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채권 발행을 추진했다.

이번 발행에는 핌코, 블랙록 등 세계 유수의 투자자 및 쿠웨이트 국립은행 등 중동자금이 참여해 발행 물량의 5배를 넘는 40억 달러의 주문이 몰렸다. 투자자 분포는 지역별로 아시아 50%, 미국 33%, 유럽 17%다.

산은 관계자는 "올해 한국계 글로벌 채권 가운데 신규발행 프리미엄을 부담하지 않고 조달한 첫 사례"라며 "글로벌 채권을 발행할 다른 국내 기관에 금리 기준을 제시한 역할도 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11,000
    • -0.32%
    • 이더리움
    • 4,361,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1.56%
    • 리플
    • 2,843
    • +0.18%
    • 솔라나
    • 188,800
    • -1.15%
    • 에이다
    • 565
    • -2.59%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3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44%
    • 체인링크
    • 18,870
    • -2.08%
    • 샌드박스
    • 177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