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민주, 야권연대 협상하자”

입력 2012-02-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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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이 19대 총선 야권연대와 관련해 민주통합당 행보에 유감을 표명하고, 한명숙 민주당 대표와의 회동을 제안했다.

우위영 대변인은 14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어젯밤 통합진보당 대표단이 심야회의를 갖고 야권연대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며 “심야회의에서 통합진보당은 지난달 16일 민주당측에 야권연대 협상 기구를 만들자고 했던 제안에 대해 현 시점까지 책임있는 답변이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대표단은 통합진보당이 제기했던 한미FTA 전면재협상을 위한 야당-시민사회 대표자 연석회의가 오늘 예정돼 있었으나 민주당 측의 사정으로 연기된 점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연석회의가 성사가 됐다면 ‘야권 공조’의 시발점으로 인식됐을텐데 아쉬움이 크다”며 “총선 야권연대와 현안 공조가 안 되고 있는 것은 민주당 지도부의 소극적 태도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신경민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야권연대와 관련해 이미 협상대표 선임에 들어가 있고, 협상대표가 선임 되는대로 발표하겠다”며 “정책연대에 대해서도 논의를 즉각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앞서 통합진보당은 민주당 전당대회 직후인 지난달 16일부터 ‘야권연대기구’ 구성을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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