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초 바리스타 '김소연'이 내린 커피 맛은?

입력 2012-02-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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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암살작전 비밀을 그린 영화 ‘가비’(감독 : 장윤현, 제작: ㈜오션필름) 에서 조선 최초 바리스타 ‘따냐’ 역으로 열연한 김소연이 커피 드립 시연을 선보인다.

14일 제작사에 따르면 김소연의 커피 드립 시연이 열릴 15일 영화 제작보고회는 고종의 ‘가비 접견’ 행사 콘셉트로, 추첨을 통해 김소연이 직접 내린 커피를 맛볼 기회와 커피머신 증정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 날 행사는 김소연이 그 동안 갈고 닦은 핸드 드립 실력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그가 손수 내린 커피의 시음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김소연은 ‘따냐’ 역을 위해 12년 경력의 베테랑 바리스타 김숙희에게 각종 핸드 드립 기술을 전수받았다. 장 감독의 소개로 김숙희 바리스타와 인연을 맺게 된 김소연은 촬영 중 틈틈이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으며, 한번 빠져들면 3~4시간씩 연습에 몰두하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숙희 바리스타는 김소연의 커피를 두고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을 정도로 훌륭한 맛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듯 캐릭터를 향한 섬세한 열정으로, 바리스타로 완벽 변신한 김소연의 실력은 제작보고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영화 ‘가비’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던 아관파천 시기인 1896년부터 대한제국을 선포한 1897년 사이를 시대적 배경으로 ‘커피’와 ‘고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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