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의 '크론병' 치료법 희소식 '효과97%'

입력 2012-02-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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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트위터
가수 윤종신(43·사진)이 희귀병인 '크론병(Crohn's disease)'을 앓고 있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치료법이 개발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조선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크론병 환자에게 생기는 누공(瘻孔·작은 구멍이 생기는 병증)을 치료하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돼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제품 허가를 받았다.

판매가 승인된 안트로젠사(社)의 '큐피스템'은 환자의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배양해 만든 것으로, 세계 최초의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이기도 하다.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조사 관계자는 "크론병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27명의 구멍이 완전히 막혔다"며 "구멍이 절반 이상 막히고 염증 반응이 줄어든 환자까지 포함하면 32명(97%)에게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현재 큐피스템은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돼 보험 급여 절차를 진행 중이며, 당장 시술을 받길 원하는 환자는 병당 300만~500만원 정도의 비급여 가격으로 시술받을 수 있다.

한편 윤종신은 13일 방영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오랜 시간 완치가 힘든 희귀병인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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