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트리플A’기업의 비밀] ⑥-3 직원을 소중히 하는 기업, 노스웨스턴뮤추얼

입력 2012-0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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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도 급여 삭감 없어…1967년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도입 등 인재육성에 심혈

노스웨스턴뮤추얼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회사는 온라인 취업전문사이트인 글래스도어가 선정하는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톱 50’에 지난 2009년부터 3년 연속 순위에 들었다.

일반적인 미국 기업들과 달리 노스웨스턴뮤추얼은 직원 월급을 20% 이상 올리는 일이 드물지만 급여 삭감을 하지 않는 기업으로 절대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존 쉴리프스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후 수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월급을 삭감하는 와중에도 우리는 월급을 조금이라도 올려줬다”라고 강조했다.

노스웨스턴뮤추얼은 감원을 하지 않기로 유명한 기업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인재육성에도 적극적이다.

1967년에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받은 대학생들의 상당수가 노스웨스턴뮤추얼의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지난해 3월에는 다국적 제약업체 화이자에서 인적자원부서를 담당했던 조안 아이젠하트를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인재 관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쉴리프스키 현 회장 겸 CEO는 지난 1987년 투자전문가로 노스웨스턴뮤추얼에 입사했다.

그는 증권과 부동산 등 주로 투자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수석 부사장으로 2004~2009년 기간 회사 투자상품·서비스 사업부와 자회사인 러셀인베스트먼츠 CEO를 역임한 뒤 2009년에 노스웨스턴뮤추얼 17대 사장으로 임명됐다.

2010년에는 에드워드 조어의 뒤를 이어 회장 겸 CEO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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