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전격 사임

입력 2012-02-10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이 회장직을 포함한 일체의 지위에서 전격 사임했다.

태광그룹은 “이호진 회장과 오용일 부회장 등 회장단이 그룹 문제로 재판을 받는 등 국민들께 심려를 끼치고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지난 9일 회장 및 부회장 직을 포함한 일체의 지위에서 사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호진 회장은 태광산업 및 대한화섬 대표이사를 포함, 티브로드 홀딩스 등 주요 계열사의 등기임원 등 태광그룹과 관련된 모든 법적 지위는 물론 회장직에서도 물러났다. 태광그룹 측은 이호진 회장의 건강 문제도 일부 고려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용일 부회장도 책임을 지고 그룹 부회장은 물론 태광산업 및 티브로드 홀딩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태광산업은 기존 3명 공동대표 체제(이호진, 오용일, 이상훈)에서 이상훈 사장 단독 대표체제도 변경됐다.

상장사인 대한화섬 박명석 대표이사 사장도 같은 이유로 사임했다. 태광그룹 측은 신속하게 후임 대표 선임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태광그룹은 회장단 사임을 통해 앞으로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구할 방침이다. 또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사를 경영진 및 사외이사로 적극 영입하는 방안을 포함해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선진화된 경영시스템을 갖춰 다시 도약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국내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3일 14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호진 회장에 징역 7년, 벌금 70억원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21일 오후 2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중산층 품는 ‘보편형’ 19만 가구
  • "차례상 그만"…10가구 중 7가구, 차례 안 지낸다 [데이터클립]
  • '반도체의 힘', 코스피 7거래일만에 7000선 재탈환
  • ‘3주 만에 또 후속 모델’…AI 속도·비용 경쟁 확대
  • 오세훈 "주택공급 책임 분명히 할 것⋯이제 자제하지 않겠다"
  • “사과 한 상자 말고 세 알만”…고물가에 가벼워진 추석 장바구니 [르포]
  • 지지율·인사 논란에 결국 강훈식도 사의…靑 인적쇄신 본격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9.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99,000
    • +3.44%
    • 이더리움
    • 3,668,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360,300
    • +7.07%
    • 리플
    • 2,011
    • +6.51%
    • 솔라나
    • 156,700
    • +5.81%
    • 에이다
    • 324
    • +8%
    • 트론
    • 466
    • -0.85%
    • 스텔라루멘
    • 287
    • +1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60
    • +5.96%
    • 체인링크
    • 17,610
    • +7.31%
    • 샌드박스
    • 53.95
    • +3.06%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26
    • 2 Zama FHE 인기지수 314
    • 3 Derive DeFi 인기지수 308
    • 4 Argus 인기지수 295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2M · 유통량 113% D-79
    • Capricorn $22.8M · 유통량 53% D-32
    • FLock $5.7M · 유통량 41% D-9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