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원년멤버 재결합, 5인조로 가요계 복귀

입력 2012-02-10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케이스토리엔터테인먼트)
그룹 '오션'을 탈퇴했던 원년멤버 오병진, 이현 ,손일권이 6년만에 팀에 복귀해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오션의 소속사 케이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원년멤버 오병진, 이현, 손일권, 3명이, 새 멤버 랜, 보석과 5인조로 오션의 새로운 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오션은 오는 13일 노래 '우리 결혼까지 하자'를 선공개로 발표하고 3월 미니 앨범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무대를 밟는다. 꽃미남 그룹이었던 이들은 더욱 남성미 넘치는 '엣지'있는 그룹으로 뭇여성들의 마음을 흔들 전망이다.

6년만에 가수로 복귀한 오병진은 지난 2006년 팀이 해체된 뒤 성공한 CEO로 활약했다. 정우성 이정재 등과 쇼핑몰 사업을 펼쳤고, 현재에도 김치사업을 운영하며 여전히 성공한 사업가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그는 SM엔터테인먼트와 연기자 전속계약을 유지하다 최근 만료됐다.

손일권은 2006년 오션 해체 이후 현역으로 군입대한 뒤 연기자 활동에만 매진했다. 그동안 드라마 '쾌걸춘향 ''히트' '이산' '동이' '나도, 꽃' 등에서 연기자로 인정받았다.

역시 원년멤버이자 목소리 좋은 꽃미남 가수 이현은 뮤지컬 '그리스' '사랑은 비를 타고' '코요테어글리' 등의 출연하며 오션의 부활을 기대해왔다.

2006년 멤버들의 군입대 문제로 해체됐던 오션은 2010년 이현과 우일, 황성환의 3인조로 잠깐 등장한 바 있다. 하지만 우일이 다시 현역으로 군에 입대하면서 컴백이 쉽지 않았다.

소속사 케이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오션 데뷔 10년째였던 지난해 원년 멤버들이 모여 팀을 다시 해보자고 의기투합했다"며 "오션을 여전히 기억하는 분들이 많고, 팀 활동 재개를 고대하는 팬들도 많아 멤버들이 힘을 더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생활은 대부분 안정적이다. 오션에 대한 애정과 가수로서의 꿈을 다시 펼치고 싶다는 바람이 재결합의 주된 이유였다.

원년 멤버들은 이번 앨범부터 새 이름으로 활동한다. 오병진은 '카인', 손일권은 '로이', 이현은 '현'으로 이름을 바꿨다.

사업과 연기와 달리 가수만의 활동 이름이 따로 필요하고, 해외팬들에 대한 편리성도 고려해야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한편 오션의 새 멤버인 렌은 앤디와 손호영, 틴탑 등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며 또다른 새 멤버 보석은 김형석 작곡가의 케이노트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했던 실력 보컬리스트다.

오션은 오는 10일 밤 선공개곡 '우리 결혼까지 하자'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서서히 시동을 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81,000
    • +0.25%
    • 이더리움
    • 5,038,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1.08%
    • 리플
    • 706
    • +3.98%
    • 솔라나
    • 205,200
    • +0.88%
    • 에이다
    • 587
    • +0.86%
    • 이오스
    • 934
    • +0.97%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1.06%
    • 체인링크
    • 21,000
    • -0.52%
    • 샌드박스
    • 544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