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KB금융 회장, 선별적 투자-리스크관리 '강조'

입력 2012-02-0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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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선별적 투자와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어 회장은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주최로 코엑스에서 열린 신춘포럼에서 "유럽 재정위기가 해결되는 데 2~3년은 걸릴 것"이라며 유럽의 불경기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경제에도 영향을 줄 것인 만큼 올해 선별적 투자와 리스크 관리 중심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율에 대해선 "앞으로 환율이 많이 안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어 회장은 최근 강남 부자들 중 유럽 재정위기로 주가가 많이 내린 프랑스 등의 은행에 투자한 사람이 많다면서 "유로가 4~5년 후에는 원화와 비교해 많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성급한 투자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어 회장은 대기업의 역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0대 대기업이 한국 경제 이익의 90% 창출해 독식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잘못된 분석"이라며 "한국 경제가 이만큼 견딘 것은 해외에 시장을 많이 가진 대기업의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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