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드라마제작協, 간접광고 매출 동등 배분 합의

입력 2012-02-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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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외주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되는 간접광고 매출액을 동등하게 분배키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방송 3사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간접광고 수익배분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외주제작 프로그램 제작을 통한 판매활성화와 외주제작사의 수익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측이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외주제작사가 간접광고의 판매가 허용되는 방송법 개정이 이뤄지기 전까지 외주제작 프로그램의 간접광고 매출액에서 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가 동등하게 배분하게 된다.

권병욱 방통위 편성평가정책과장은 “현행법상 프로그램 내에 포함되는 간접광고는 방송사업자만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 외주제작사가 간접광고를 통해 수익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 개정 이전에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가 자율적으로 간접광고 수익을 배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그 간 불공정거래 논란에 휩싸여 왔던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간 공생을 위한 상생모델의 수범 케이스로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방송법 개정 전까지 외주제작 프로그램의 간접광고 수익을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가 비용을 제외하고 동등하게 배분토록 유도하여 외주제작사 권익을 보호하는 장치로 기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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