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인간 증후군 자매, 온 몸에 털이…"안타까워"

입력 2012-02-09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명 ‘늑대인간 신드롬’으로 고통받는 인도의 세 자매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푸네에 사는 사비타(23), 모니샤(18), 사비트리(16)자매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범발성다모증(汎發性多毛症)유전자를 물려받아 온 몸에 털이 가득한 증상을 보여왔다.

자매의 얼굴은 일반인과 확연히 구별할 수 있을 만큼 과한 털로 뒤덮여 있다. ‘늑대인간 세 자매’의 어머니인 아니타(40)는 총 여섯 명의 딸을 출산했지만, 희귀 증상을 보인 것은 세 자매뿐이다.

세 자매에게 유일한 희망은 털을 제거하는 레이저 수술이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병원조차 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머니 아니타는 “12살 때 남편과 결혼할 당시 남편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식을 올렸다. 만약 남편이 ‘늑대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내가 남편과 결혼해서 아이를 낳지 않았다면, 딸들이 지금처럼 고통 받지는 않았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세 자매의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자 다큐멘터리 제작자 굽타는 세 자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에는 결혼과 수술로 달라진 삶을 꿈꾸는 세 자매의 희망이야기가 그려지며, 다큐멘터리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세 자매의 수술비로 사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959,000
    • +0.62%
    • 이더리움
    • 3,015,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2.45%
    • 리플
    • 2,028
    • +0.1%
    • 솔라나
    • 127,000
    • +1.2%
    • 에이다
    • 385
    • +0.79%
    • 트론
    • 427
    • +1.91%
    • 스텔라루멘
    • 233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30
    • -3.59%
    • 체인링크
    • 13,180
    • +0.76%
    • 샌드박스
    • 121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