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혼조세…그리스 우려 vs. 기업 실적 호조

입력 2012-02-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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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토픽스, 5개월래 최고치·中상하이, 8주래 최대폭 하락

아시아 주요 증시는 7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으나 기업 실적 호조가 하락세를 제한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68포인트(0.13%) 하락한 8917.52로, 토픽스 지수는 2.92포인트(0.38%) 내린 772.77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39.23포인트(1.68%) 하락한 2291.90으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9.46포인트(0.25%) 오른 7707.44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45분 현재 52.53포인트(0.30%) 오른 1만7759.84를 나타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4.59포인트(0.50%) 상승한 2954.69를 기록 중이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3.20포인트(0.11%) 오른 2만733.14를 기록하고 있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과도정부를 지지한 사회당과 신민당, 라오스(Laos) 등 세 정당 대표와 회동해 2차 구제금융 조건에 대한 지지를 얻으려 하고 있으나 전망은 불확실하다.

그리스 양대 노조인 공공노조연맹(ADEDY)과 노동자총연맹(GSEE)은 그리스 구제금융 조건에 항의하기 위해 이날 24시간 총파업을 단행한다.

일본증시는 그리스 불안에 닛케이 지수는 하락했으나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토픽스 지수가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2위 담배업체인 일본담배(JT)는 2011 회계연도 (지난해 4월~올해 3월) 순이익 전망을 종전의 1610억엔에서 1890억엔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5.5% 급등했다.

일본 3위 선사 가와사키키센카이샤(KKK)도 실적 호조 기대로 1.3% 올랐다.

중국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심화로 중국 경기회복세가 더욱 둔화할 것이라는 관측에 상하이지수가 지난해 12월15일 이후 8주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 최대 구리생산업체 장시구리가 1.5%, 폭스바겐 합작사인 퍼스트오토모빌(FAW)이 3.0%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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