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대규모 프린터 공급

입력 2012-0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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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산하 150개 기관에 3년간 프린터·소모품 제공

삼성전자가 프린터 기술의 본고장인 미국에 대규모 프린터 공급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5일 “미국 캘리포니와 주정부와 대규모 B2B 프린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역대 삼성전자 프린터 B2B 계약 사상 최대 규모로, 향후 3년간 레이저 프린터를 주정부 산하 150여 개의 기관에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전 세계 A4 레이저 프린터 시장의 14~15%를 차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시장규모가 큰 국가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약 8%의 시장점유율로 4위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주요 정부기관의 최근 입찰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맞는 입찰 전략을 수집, 차별화 된 전략을 꾸준히 관계 기관에 소개했다”고 전했다.

특히 정부·금융·의료 부문에 집중해 보안솔루션이 설치된 복사기를 납품하고, 미국 보험업계 2위인 AFI에 프린터를 공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B2B 시장을 공략한 점이 대규모 프린터 공급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미국의 B2B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A4 뿐만 아니라 A3 복사기와 기업용 솔루션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프린터전략마케팅팀 은주상 전무는 “B2C 프린터 시장에서의 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B2B 분야에서도 삼성 특유의 분석력, 추진력을 통해 성공사례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의 글로벌 레이저 프린터 판매량은 2009년 510만대, 2010년 670만대, 2011년 775만대 수준으로 시장 점유율 20%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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