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강세…연준 부양책 전망 약화

입력 2012-02-0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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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약화하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0.5% 상승한 76.57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3066달러까지 떨어진 뒤 올라 전일과 거의 변동이 없는 1.31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는 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 오른 100.68엔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월간 고용보고서 발표에서 지난 1월 실업률이 전월의 8.5%에서 8.3%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8.5%를 밑돌고 지난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비농업 고용도 24만3000명 증가했다.

수치는 전월의 20만3000명과 시장 전망치 14만명을 크게 웃돌고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고용지표 개선에 연준이 3차 양적완화를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잃었다.

연준이 양적완화를 실시하면 시중에 대량의 통화가 공급돼 달러 약세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연준은 두 차례의 양적완화를 통해 총 2조3000억달러의 미국 국채와 모기지 관련 증권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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