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강보합 마감

입력 2012-02-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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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환율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1달러에 0.10원 내린 1118.30원에 마감했다. 0.10원 오른 1118.50원에 개장한 환율은 시초가에서 소폭의 등락을 보였다.

3일(현지시간)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경계감이 강한 탓이다. 수급상으로도 결제수요(달러 매수)와 네고물량(달러 매도) 중 한 쪽으로 쏠리지 않았다. 다만 오후들어 한 대기업의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은 하락 반전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그리스의 국채교환협상이 최종 타결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채투자자들에게 일부 이견이 있다는 점도 시장참가자들이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를 하기 보다는 관망세를 유지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주말에 이벤트가 몰린 경계감에 환율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으나 미국의 고용지표가 좋게 나오고 그리스 국채교환협상이 타결되면 환율은 1110원대 초반까지 하향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오후 3시55분 현재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05달러 오른 1.3142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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