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8%대…연착륙 전망

입력 2012-02-03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부동산·지방정부 부채 등은 여전히 리스크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일(현지시간) 중국 경제는 올해 유럽 재정위기 여파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나 경제성장률이 8%대를 기록해 연착륙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S&P는 “해외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그러나 중국 경제성장률이 7%대로 떨어질 가능성은 25% 정도이며 5%대로 추락해 경착륙에 빠질 가능성은 약 10%”라고 내다봤다.

S&P는 “중국 중앙정부가 경기둔화에 대해 민첩하게 대처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정부는 통화정책을 느슨하게 하거나 개발 프로젝트 승인을 빨리 하는 등 회복세 유지를 위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S&P는 “부동산과 지방정부 부채 문제는 여전히 중국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라며 “부동산시장의 냉각이 계속될 경우 일부 부동산 개발업체가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31,000
    • +0.41%
    • 이더리움
    • 4,361,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84%
    • 리플
    • 2,844
    • +1.32%
    • 솔라나
    • 188,900
    • -0.05%
    • 에이다
    • 565
    • -0.7%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3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15%
    • 체인링크
    • 18,850
    • -1.46%
    • 샌드박스
    • 177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