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오픈]케빈 나, 공동 2위 '기분 좋게 출발'(1보)

입력 2012-02-03 07:46 수정 2012-02-03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성훈 1타차 공동 5위...대니 리는 '부진'

▲케빈 나
재미교포 케빈 나(29· 타이틀리스트)가 미국프로골프(PGA)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10만달러)에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케빈 나는 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리는 피닉스 오픈 1라운드 오전 7시 30분 현재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10월 ‘JT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PGA투어 데뷔 7년만에 첫 승을 품에 안은 케빈 나는 올시즌 첫 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케빈 나는 3번홀(파5)과 4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오던 그는 8번홀(파4)에서 한 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16번홀(파3)까지 큰 무리 없이 파로 잘 막던 케빈나는 마지막 17번(파4)과 1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1라운드를 끝냈다.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도 모처럼만에 선두권에 합류했다. 그는 보기2개와 버디 6개를 묶어 4언더파 공동 6위에 위치해 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캘러웨이)는 4주연속 대회에 출전하는 강행군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버디2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쳐 3오버파 74타 공동 121위에 머물렀다. 대니 리와 함께 4주연속 경기에 출전 중인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아직 티오프 하지 않았다.

존슨 와그너(미국)가 전반 6번홀을 마친 상황에서 4언더파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 대회의 콜로세움 홀이라 불리는 16번홀(파3·162야드)에서의 선수들의 플레이가 주목된다. 이 홀에서는 갤러리들이 크게 웃고 떠드는 등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해 선수들이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661,000
    • -0.22%
    • 이더리움
    • 5,192,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1.93%
    • 리플
    • 698
    • -0.43%
    • 솔라나
    • 223,800
    • -1.84%
    • 에이다
    • 623
    • +0.48%
    • 이오스
    • 995
    • -1.78%
    • 트론
    • 163
    • +1.88%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600
    • -2.09%
    • 체인링크
    • 22,510
    • -0.88%
    • 샌드박스
    • 588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