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재벌개혁, 구체적 방안 내놓겠다”

입력 2012-02-01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박재완, 재벌규제에 지나친 걱정”

김종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은 1일 정치권의 ‘재벌 규제’ 움직임과 관련해 대통령을 비롯, 관련 부처 장관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는 데 대해 “지나친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정치권이라도 경제가 받침이 되지 않으면 복지 등을 이룰 수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를 유지하면서도 남용을 방지하려는 건데 그 자체를 기업들은 싫어한다. 그렇다고 정부가 아무것도 안 하면 상황은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업의 투자 위축으로 일자리가 감소할 수 있다’는 지적엔 “그건 항상 듣는 소리”라면서 “기업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항상 투자한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정치권력이 굉장히 힘이 센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경제세력이 정치권력을 압도하는 상황”이라면서 “경제 민주화를 위한 재벌개혁이라는 데 우리들도 앞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출자총액제한제 보완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선 “출총제는 대기업들이 문어발식 확장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했지만, 어떻게든 제도를 피해나가려고 하는 경제세력의 속성으로 실효성이 없어져 폐기했다”면서 “하지만 폐기하고 난 뒤 상황이 더 악화되는 모양새다. 그래서 강제해야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정강·정책 개정안에서 ‘북한의 개방·개혁, 인권을 직접 얘기하지 못했다’는 지적엔 “아무리 얘기한다고 해서 그것이 실현될 수 있으리라곤 기대할 수 없다”면서 “불가능한 걸 가능한 것처럼 얘기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전 8시, 유튜브로 출근”…리포트 대신 라이브 찾는 개미들[핀플루언서, 금융 권력 되다 上 -①]
  • 서학개미 3월 원픽은 ‘서클 인터넷 그룹’⋯스테이블코인株 관심↑
  • BTS 광화문 공연으로 벌어지는 일들
  • 한국 8강行…WBC 토너먼트 경기 일정은?
  • ‘이사철’ 외곽부터 번지는 서울 전세 품귀…공급난에 수급 불안
  • '노란봉투법' 오늘부터 시행⋯하청 노조도 원청과 교섭 가능해진다
  • 아침 기온 영하권…안개·도로 살얼음 주의 [날씨]
  • 제2의 알테오젠 나올까… ‘황금알’ SC제형 플랫폼 파이프라인 각광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10: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394,000
    • +3.09%
    • 이더리움
    • 2,958,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0.61%
    • 리플
    • 2,008
    • +0.55%
    • 솔라나
    • 125,500
    • +2.95%
    • 에이다
    • 379
    • +1.88%
    • 트론
    • 418
    • -2.79%
    • 스텔라루멘
    • 223
    • +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370
    • -0.56%
    • 체인링크
    • 13,110
    • +3.39%
    • 샌드박스
    • 119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