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메르켈, 중국에 구원투수 역할 요청 전망

입력 2012-02-0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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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는 2~3일 중국을 방문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구제기금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이 독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메르켈 총리는 중국 지도자들에게 유로존이 안전한 투자처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방중 기간 원자바오 총리, 후진타오 국가 주석 등과 회담할 예정이다.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 지도자들은 유럽을 방문하거나 유럽 지도자와 회동 시 유럽을 지원할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다만 중국의 유로존 국채 매입 규모 등은 비밀에 붙이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또 중국에 이란산 석유 수입을 중지할 것을 공식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르켈 총리가 중국의 인권 문제를 거론할 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중국 쓰촨성의 티베트 자치구에서는 시위대와 현지 경찰의 충돌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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