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 작가 황미나 감독 데뷔…웹툰 '보톡스' 영화화

입력 2012-01-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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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쇼이스트
순정만화계의 대모로 불리는 만화가 황미나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영화 ‘올드보이’와 ‘식객’을 만든 제작사 쇼이스트인터내셔날은 31일 오전 “황작가가 웹툰 ‘보톡스’의 영화화를 연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 작가의 작품인 ‘보톡스’는 작가를 꿈꾸는 42세 영숙과 21세 건이의 애틋한 관계를 그린 웹툰으로, 2009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연재돼 큰 인기를 끌었다.

‘보톡스’는 쇼이스트인터내셔날과 3D 전문제작업체 지프럼㈜이 공동 제작을 맡아 오는 4월 첫 촬영에 들어간다.

황 작가는 “‘보톡스’를 통해 마흔 두 살 여인이 느끼는 허탈감과 사라진 열정, 스무 살 시절의 건강한 청춘으로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란 주제를 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작가는 1980년 만화 ‘이오니아의 푸른별’로 데뷔, 그동안 ‘굿바이 미스터 블랙’ ‘레드문’ ‘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저스트 프렌드’ ‘아뉴스데이’ ‘슈퍼트리오’ 등 수 많은 히트작을 낳은 만화계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다.

영화 ‘보톡스’는 2월 안으로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촬영를 시작, 올 가을께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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