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리치, ‘보수 단일후보’자임

입력 2012-01-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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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28일(현지시간) 보수 단일후보를 자임하고 나섰다.

깅리치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1위를 차치하며 ‘롬니 대세론’에 제동을 걸었지만 이후 롬니 진영이 막대한 자금과 조직력을 동원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치면서 여론조사에서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깅리치의 이러한 발언은 공화당내 보수 세력의 표심을 움직이고 릭 샌토럼 전 펜실베니아 상원의원의 지지표를 흡수해 확실한 ‘롬니 대항마’로 떠오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깅리치는 이날 오는 31일 프라이머리를 앞둔 플러리다주에서 선거유세를 펼치며 “샌토럼에 큰 존경심을 갖고 있으나 플로리다주에서 이길 수 없는 것을 확신한다”며 자신을 공화당의 보수후보로 플로리다주에서 보수파가 이길 유일한 가능성이라고 지칭했다.

미 정치평론가들은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의 지지선언을 바탕으로 ‘역전승’을 거둔 깅리치가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샌토럼 후보가 깅리치의 뜻에 따를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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