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배상문, 파머스 인슈어런스 첫날 ‘이글과 버디쇼 행진’65타 공동 8위

입력 2012-01-27 08:31 수정 2012-01-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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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출전해 컷오프 위기에 몰린 양용은이 파머스 인슈어런스 1라운드 4번홀에서 거목을 앞에 두고 샷을 하고 있다. AP/연합
‘슈퍼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의 출발이 좋다.

배상문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 졸라의 토리 파인스CC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00만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

북코스(파72·6874야드) 10번홀에서 티오프한 배상문은 11번홀에서 기분좋은 버디를 골라낸데 이어 14번홀(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잡아냈다. 16, 17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배상문은 18번홀에서 버디를 챙겼다. 후반들어 3, 4번홀에에서 줄버디로 스코어를 줄였고 7번홀 아쉬운 보기를 8, 9번홀 연속 버디로 달랬다.

이날 배상문은 드라이버 평균 거리 271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7.1%에 그쳤으나 그린적중률 72.2%에 퍼팅호조(26개)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작성했다.

배상문은 10언더파 62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스펜서 레빈(미국) 등에 3타 뒤졌다.

존허(한국명 허찬수·22)는 8언더파 64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고,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3언파 69타를 쳐 공동 37위를 마크했다.

존허는 이글쇼 행진을 벌여 3개나 노획했고 버디 3개, 보기 1개로 마감했다. 1번홀(파5)에서 첫 이글을 얻어낸 존허는 3,4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은 뒤 5번홀(파4)에서 다시 샷 이글을 뽑아냈다. 후반들어 10번홀에서 버디를 한 존허는 14번홀(파5)에서 이글을 추가했고 18번홀에서 버디로 기분좋게 끝냈다.

월요예선을 통해 출전, 10번홀에서 출발한 김비오(22·넥슨)는 14개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8개 골라냈으나 4개홀 남기고 4타를 잃었다. 6번홀 보기에 이어 7번홀에서 더블보기, 9번홀 보기로 무너지며 5언더파 67타로 공동 26위로 밀려났다.

시즌 첫 출격한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115위에 그쳐 5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147위에 그친 필 미켈슨(미국)과 함께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이븐파 72타로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등과 함께 공동 83위에 머물렀다. 대리 리(이진명·22·캘러웨이골프)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26위, 앤서니 김(27·나이키골프)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139위로 예선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SBS골프채널은 27일 오전 5시부터 4일간 생중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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