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연준 추가 부양책에 약세

입력 2012-01-2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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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전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현재의 초저금리 기조를 최소한 오는 2014년 말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3시45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약간 하락한 1.310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 가치는 유로에 대해 장중 1.3184달러로, 지난해 12월21일 이후 5주 만에 최저치를 보이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 떨어진 77.4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 하락한 101.52엔을 기록했다.

연준은 지난 2008년 12월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0~0.25% 수준으로 낮춘 이후 지금까지 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회복세가 다시 주춤한다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FOMC 성명에서 연준은 “고용시장 상황이 일부 개선되고 있으나 실업률은 여전히 높다”면서 “가계지출도 계속 늘고 있으나 기업 고정자산 투자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고 주택부문도 여전히 우울하다”고 지적했다.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고용시장과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여전히 연준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경기부양책을 펼치면 시중에 달러가 많이 풀려 달러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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