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볼만한 TV 프로그램]23일 월요일 "세자를 차지해라" 걸그룹 총출동

입력 2012-01-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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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설 연휴기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는 각 방송사가 준비한 특선 프로그램, 특선 영화다.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이해 방송 3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 "세자를 차지해라"…세자빈 프로젝트-왕실의 부활(KBS 2TV 오후 7시 20분)

국내 최고의 여자 아이돌 그룹 10팀 12명의 멤버가 떴다! 음악방송에서도 이렇게 많은 여자 아이돌이 총 출동한 적이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생긴다. 생각해 보면 없다. 최근 종횡무진 인기 몰이 중인 10팀의 걸 그룹들의 멤버가 세자빈이 되고자 고군분투하며 우리의 궁 문화를 공부에 나섰다.

녹화 당일 이른 아침부터 곱게 단장을 하고 고운한복을 입은 12명의 여자 아이돌 멤버들은 부안영상테마파크 내를 구석구석 종횡무진 뛰어 다녔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12명의 여자 아이돌 멤버들이 그리 숨을 몰아쉬며 뛴 이유는 바로 의문에 가려진 세자를 차지하기 위함이었다.

노란저고리를 입은 귀여운 모습의 아이유와 이국적인 느낌이 풍기는 쇼콜라의 티아. 그리고 단발머리에 배씨 댕기를 한 브아걸의 미료까지 원색의 고운 한복으로 차려입은 채 궁궐을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이 기대되는 가운데 과연 누가 세자빈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세자빈을 간택하기 위해 12명의 걸 그룹 멤버들을 소집한 중전마마는 다름아닌 만능엔터테이너 박미선. 거침없는 활동으로 방송가에서 아줌마 파워를 확실히 보여 주고 있는 그는 조선왕가의 부활과아들 세자를 위해 아이돌 세자빈의 간택에 신중 또 신중을 기울였다는데….

◇ 트로트가수 7인 불꽃 경합…나는 트로트 가수다 (MBC 오후 6시)

지난 한가위 최고의 화제작이 돌아왔다.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7인, MC 장윤정을 필두로 태진아 설운도 박현빈 김연자 문주란 최진희 조항조가 펼치는 상상 이상의 치열한 경연 무대가 설 당일 저녁 가족들이 모두 모인 시간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7인 가수 각자의 개성이 매우 뚜렷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 10여 년 만에 MBC 가요무대에 선다는 문주란, 파격적인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박현빈의 무대가 볼 만하다. 설운도와 태진아는 원곡과는 다른 느낌의 새로운 편곡과 진정성 있는 무대로 관객에게 감동을 안긴다. 최진희가 펼치는 최초의 댄스 무대도 놓치면 안 될 볼거리다.

◇ 5명의 女스타 정글속으로…정글의 법칙 W(SBS 저녁 6시 10분)

필리핀 팔라완섬 정글로 떠난 5명의 무모한 여자들, 홍수아와 전혜빈, 김나영, 정주희, 김주희. 이 섬의 원주민 바타크족 청년 진바이가 이 다섯 명의 여성 중 김주희 아나운서에게 한 눈에 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바타크족 최고의 장신구를 바치며 사랑을 고백한 것, 둘은 동료들의 부러움 반 질투 반 속에서 결국 결혼식(?)까지 올렸다.

2005년 미스코리아 진이기도 한 김주희 아나운서는 이미 원주민 청년들의 인기투표에서도 몰표를 받으며, 미스 팔라완섬으로 떠올랐다. 정주리는 “세상 남자들은 다 똑같다.원주민에게는 내가 통할 줄 알았는데...”라며 크게 낙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 여왕 꿈꾸는 주부들의 열창…설특집 주부가요열창-여왕의 탄생 (MBC 오전 11시 10분)

살림과 육아에 지쳐 스타 탄생을 바라보기만 했던 주부들이 마음껏 꿈의 도전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 트로트나 발라드 뿐 아니라 원더걸스, 씨스타, 티아라 등 걸그룹 노래를 소화하는 주부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외국인 며느리들로 구성된 댄스팀, 미인대회 출신 주부, 끼와 패션센스가 넘치는 열정의 주부 밴드 등 다양한 사연과 끼를 가진 12팀이 무대에 오른다. 11년만에 친정 MBC로 돌아온 방송인 최유라와 오상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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