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 첫 촬영, "김치 종주국 자존심은 우리가 지킨다"

입력 2012-01-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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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대한민국 김치를 집대성한 드라마 '불후의 명작'이 신호탄을 올렸다.

김치드라마의 지존을 자부하는 종합편성TV 채널A '불후의 명작'((극본 김신혜/연출 장형일 김상래.제작 스토리티비)이 18일 오전 대전시 동구 하소동에 위치한 옛터 민속박물관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 첫 촬영은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박선영 한재석과 임예진, 김병기, 알렉산더 그리고 요리 연구가 이종임씨, 대전시 관계자와 시민들등 200여명이 참석, 드라마 성공 기원제를 가졌다.

'불후의 명작'은 '총각네 야채가게' 후속으로 오는 3월 14일부터 20부작 미니시리즈로 진행된다.

김치 명인 박계향 역할은 고두심이 맡는다.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는 박선영과 일과 사랑 모두 경쟁자로 나선다.

SBS 드라마 '야인시대' '장길산' 등을 연출한 장형일 PD와 김상래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영화 '아이들'의 김신혜 작가가 집필한다.

첫회에만 김치가 50가지 등장하는 '불후의 명작'은 20부가 진행되는 동안 김치를 포함해 무려 1000가지에 가까운 약선음식이 등장할 예정다.

제작사인 스토리티비의 고대화대표는 7년 전부터, 김신혜 작가는 고대표의 의뢰를 받아 3년 전부터 김치 드라마를 준비해왔다.

김신혜 작가는 "대한민국의 김치 명인이라는 사람들을 100명 넘게 만났다. 또 김치와 관련된 전문 서적, 문헌을 찾아 수집하다보니 이젠 집안에 앉을 자리도 없을 정도로 책과 자료로 넘쳐나고 있다"면서 "드라마를 기획하고 대본을 준비하다 보니, 저절로 한국의 김치 문화에 대해 정리를 하게 됐다. '불후의 명작'은 말 그대로 김치에 있어서는 다시 나오기 힘든 명품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불후의 명작'은 최근 김치의 뿌리에 대해 중국에서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가운데, 김치는 한국이 원조일 수 밖에 없으며, 배추와 무, 양념 등 모든 재료에 있어서 한국 김치가 최고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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